둔촌주공(올림픽 파크포레온)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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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둥 입니다. 오늘은 작년부터 시공비 문제로 공사 지연이 되다가 최근에 분양한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 파크포레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엄청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곳이며 작년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으로 뉴스에 여러 번 언급되며 화제가 되었던 재건축 현장인데요 세대수, 분양가, 평면구성과 주변시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축 규모 12,032세대 중 작년 12월 4,786세대 일반분양 청약이 있었습니다. 입주는 25년 1월 입주 예정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4개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였습니다.

1만2천32세대라는 압도적인 대단지답게 단지 안에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있고 엄청난 커뮤니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5호선과 9호선의 더블역세권이고 올림픽공원을 지척에 두고 한강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요 사실 둔촌주공보다 더 좋은 입지의 분양이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 수 있을지 예상이 안 될 만큼 모두 다 입지의 우수성은 인정하는 곳입니다.

 

다만 최근의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하락이 맞물리며 고분양가 논란에 자유롭지 못하며 계약률에 대해서도 낙관하기 어려운 부분은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59형의 경우 10억 초반에 결정되었고 84형의 경우 13억대에 결정이 되었습니다. 1.3 부동산 대책 이전에는 12억한도로 주어지던 중도금 혜택이 완화되면서 1·3대책이 둔촌주공을 위한 부동산 대책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 이유입니다.

청약경쟁률은 84A 형을 제외하고 그리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 주방이 마주 보는 뷰의 84E 타입을 포함해서 대부분이 저조한 경쟁률이 나왔고 특히 소형평형에서 상당히 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근지역 아파트 시세를 참고해보면 고덕아르테온의 경우 84 기준 최근 거래내용은 12억 후반에서 13억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고 호가 역시 12억 후반에서 13억 초반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 아이파크포레 온) 보다 조금 더 상급지라고 할 수 있는 가락동 헬리오 시티의 거래 가격은 84 기준 최근 16억 중반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고 호가 역시 16억 중반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단순 주변단지와 현재의 둔촌주공 분양가를 비교하면 그리 비싼 가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부정적인 이유는 역시 현재 부동산 하락 분위기가 언제 까지 진행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일 것입니다.

 

하지만 고덕아르테온이나 가락동 헬리오 시티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5~6억 이상 시세가 떨어졌고 퍼센트로도 30% 가까이 하락한 상황에서 지나친 하락의 걱정보다는 지금의 시장 분위기기가 언제까지 지속되고 또 언제 반등할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에 기회가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본주의 생태 상으로 인플레는 지속해서 일어나고 희소한 자원은 그에 비례해서 가치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최고의 입지에 자리 잡고 있는 둔촌 주공은 분명 매력적이라는 생각입니다.